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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의 8체질침 치료와 면역력

  • 작성자 사진: Junho_ 8
    Junho_ 8
  • 1월 2일
  • 3분 분량

안녕하세요!

    

서울 8체질 한의원 서초동 교대역 8메디한의원 원장 장준호입니다.

 

 오늘은 '대상포진의 8체질침 치료와 면역력'의 주제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대상포진은 어릴 적 수두 발생 후 체내에 비활성화 상태로 남아있던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질병이나 스트레스, 피로 등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다시 활성화 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피부 증상은 얼굴이나 옆구리, 복부 등 신경분포 영역을 따라서 나타납니다.

발생 초기에 바로 수포가 발견되는 경우도 있고, 수포가 발생하지 않은 상태에서 옆구리나 허리가 아픈 근육통으로 시작되다 보니 정형외과 등을 전전하다가 뒤늦게 수포가 발견되어 피부과에 가서 대상포진 진단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연로하신 분들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대상포진은 8체질침으로 매우 효과적으로 치료 혹은 관리가 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서양의학에서 처방하는 항바이러스제가 바이러스 자체를 다스린다면, 8체질침은 바이러스의 활성을 유발한 몸의 상태를 개선시키고 결과적으로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하게 됩니다.

대상포진 초기에 오시는 경우라면 항바이러스제를 일시적으로 복용하고, 아시클로버와 같은 항바이러스 연고를 약국에서 구입하여 환부에 도포하면서 체질침 치료를 매일 병행한다면, 침치료를 받지 않았을 때와 비교해서 매우 빠른 속도로 좋아지는 경험들을 하시게 됩니다. 물론 체질침만을 시술 받아도 좋아질 수 있지만, 다양한 케이스들을 접해볼 때 초기에는 양방을 병행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대상포진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지목하는 면역력 저하에 대하여 8체질의학에서는 단순히 면역력이 떨어져 '허'해서 그렇다는 설명보다는 체질에 따른 정확한 병리적인 해석을 통해 치료합니다. 체질에 따른 면역력 저하는, 결과적으로 목양체질은 폐의 기운이 약해질 때, 수양체질은 췌장과 위의 기운이 약해질 때, 토양체질은 신장의 기운이 약해질 때, 금양체질은 간의 기운이 약해질 때 발생하며, 권도원 박사님의 이론에 따른 대상포진의 8체질의학적 발병기전은 자율신경의 불균형을 바탕으로 목양,금양체질은 간과 위의 부조화, 토양,수양체질은 신장과 소장의 부조화, 수음,토음체질은 췌장과 담낭의 부조화, 금음,목음체질은 폐와 소장의 부조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또 각 체질의 약한 장부의 기운이 더 떨어지게 되거나 체질 내 장부간의 기운의 부조화, 자율신경의 불균형이 초래되는 병리기전이 환자의 신체 상황에 따라 다르므로, 특히 대상포진 후유증을 치료할 때에는 대상포진 이외에 환자가 호소하고 있는 다른 증상들을 잘 관찰함으로써 각 사람에게 대상포진이 발생하게 되는 세밀한 원인과 병리적 진행과정을 잘 유추해야 합니다. 증상들의 공통 원인이 되는 체질병리가 대상포진 후유증을 유발하는 병리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목양체질의 폐를 보강한다고 하여 녹용만 달여 먹거나, 수양체질이 인삼이나 홍삼만 달여 먹는 방식으로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초기 증상이 아닌 후유증기에는 바이러스의 영향력보다는 신체의 전체적인 컨디션과 상태에 따라 더 영향을 받습니다. 이를테면 대상포진 후유증으로 좌측 옆구리가 아픈 분들이 소화불량, 변비, 등의 통증 등을 호소하고 있다면 우선적으로 소화기를 편하게 해 주는 것이 남아있는 옆구리 통증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대상포진이 얼굴로 몇 년전에 왔는데 피곤할 때마다 욱신 거리는 증상을 보이고 있는 환자분이 평소 어깨나 목이 뻐근하고 불편하며 두통도 있다면 경추와 관련된 증상들을 개선시키는 것이 후유증 관리 및 개선에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잠을 잘 못 주무시고 얼굴로 열이뜨는 분이 있다면 자율신경치료를 통한 신경계의 안정도 필요합니다. 후유증의 상태와 정도에 따라 예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8체질침 시술로 좋은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상포진을 앓았던 분들은 면역력을 강화시킨다는 명목으로 홍삼 등과 같은 건강기능식품을 무분별하게 장복하기 보다는, 면역을 떨어뜨리게 되는 병리기전에 대한 체질침 치료와 함께 체질에 맞는 음식섭생 습관, 적절한 운동을 병행해야 하며, 건강기능식품을 드실 일이 있더라도 체질에 맞게 선택하셔야 합니다.

흔히 '면역이 약하다'는 결과론적인 상태는 때로는 '과면역' 상태에서 초래되거나, 자율신경의 부조화에서 오는 '면역불균형' 에서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즉, '보강' 보다는 '정리'가 필요한 환자들이 현대사회에서는 더 많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육체노동보다는 정신노동이 더 많아져 육신적인 피로함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자율신경에 미치는 영향이 커졌으며, 못 먹어서 문제가 되었던 보릿고개 시절과는 달리 지금은 너무 많이 먹거나, 무분별하게 먹거나, 불규칙적으로 먹는 습관이 더 문제가 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지체질이 지천명(知體質而 知天命)- 체질을 알면 천명을 안다' 이라고 말씀하신 권도원 박사님의 말씀이 매일 와 닿습니다. 환자분이 자신의 체질을 정확히 알게 되고 침치료를 통해 호전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병을 알기 전에 몸을 안다는 것'의 가치를 매번 느낍니다. 몸을 알아야 병을 이길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경우와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초기 치료에도 체질침은 매우 효과적인 경우가 많으며,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분들도 8체질침치료와 음식섭생관리를 통하여 많은 도움을 얻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해당 포스팅은 의료법 56조 1항을 준수하여 원장이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모든 치료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한의사와 환자 상태에 대한 자세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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