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을 복용하지 못하는 분들에 대한 제언
- Junho_ 8
- 1월 2일
- 2분 분량
오늘은 몸이 아파도 약을 드시지 못하는 분들을 향한 글을 드립니다.
감기에 심하게 걸리거나, 어깨나 다리가 많이 아프거나,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코가 막혀 괴롭거나, 피부가 많이 가렵더라도, 증상에 대한 해결을 하고는 싶지만 양약을 드시고 나면 몸이 많이 가라앉거나 속이 아프거나 구토하거나 앓아 눕거나 하여 많이 힘들어져 섣불리 약에 대한 치료를 잘 받지 못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병원 진료 후 진료의에게 특별히 위험하거나 유의할 만한 상황이 아니라고 면담을 들으면, 처방전만 받고나서 약국에서 약을 받지 않고 집으로 향하기도 합니다. 약을 먹고 나서 몸의 상태가 두려워 시간이 지나면 낫겠지 참아보자 하는 것이지요. 또 소화기 계통이 좋지 않은 분들 중에는 복용하는 약은 불편하고 주사제는 괜찮은 분도 있고, 방사선 촬영시 조영제에 대한 부작용을 겪는 분들도 많습니다.
위에 언급한 증상들을 겪는 경우와 같이 약에 민감한 분들은 체질과 관계 없이 분포합니다. 그 중 간이 약한 금양체질이나 금음체질 중 양약에 대한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 특별히 더 많습니다. 약에 대한 해독력이 다른 체질보다 떨어지기도 하고 간의 기운이 쉽게 타격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 외 수음 목음체질과 같이 소화기 경향을 가지고 있는 체질군이나, 토양체질과 같이 항생제 등에 쉽게 반응하는 경우도 있어서, 양약 복용 후 몸이 힘들다고 하여 금양체질이나 금음체질로 속단할 수는 없습니다.
금양, 금음체질 환자 분들의 양약에 대한 불편한 반응은 크게 두 부류 입니다. 약을 먹으면 몸이 많이 힘들어지거나, 약효가 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특히 치과 치료나 라섹수술 등 기타 치료 중 마취제가 잘 듣지 않아 쉽게 마취가 풀리기도 합니다.
금양, 금음체질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양약에 대한 몸의 반응이 불편하여 약으로 치료를 받기 힘든 경우 8체질침 치료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체질침 치료는 외부의 도움이 아닌, 본인의 기운을 이용하여 치료하고 정리하기 때문입니다. 일반 한의원의 침치료와는 달리 체질침 치료의 치료 대상은 워낙 광범위하므로, 한의원의 침치료 주 대상이 되는 관절, 소화기 계통 뿐만 아니라 많은 질환이 치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8체질침의 치료 영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8medi.net/post/8체질-의학의-진료-대상-질환
참고로, 약을 드실 수 있는 분들도 양약과 한약 관계 없이 약에 대한 의존을 가져다 줄만큼 약을 장기복용하는 것은 자율신경의 균형과 조절 자생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즉, 생리현상이 약리작용에 의해 방해를 받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아무리 좋은 약도 먹을 때는 좋은데 끊고 나니 불안해지고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약에 중독되어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꼭 필요한 약은 잠시 먹고, 약 복용을 쉬어가면서 약의 도움 없이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셔야 합니다. '건강기능식품'도 법적인 분류일 뿐, '약'입니다. 체질에 맞는 비타민 섭취는 과하지 않게 적절히 이용하시면 꾸준한 복용은 가능합니다.
8체질의학에서도 한약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나, 치료의 비중은 침치료와 습관개선에 두고 있습니다. 체질침 치료와 함께 체질별 음식섭생, 체질별 운동과 목욕법을 병행하시면 양약으로 잘 관리되지 않는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에게 양약의 도움없이 고통을 덜어드리고 삶의 질을 올려드릴 수 있습니다. (응급상황이나 약의 치료가 꼭 필요한 경우에는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8메디한의원 모바일 홈페이지 링크
상기한 모든 내용의 저작권은
8메디한의원에 귀속되어 있습니다.
허락 없이 무단 전제 및 복사를 금합니다.
(링크는 가능)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