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식, 어떻게 해야할까?
- Junho_ 8
- 1월 1일
- 8분 분량
최종 수정일: 1월 2일
맞아요, 저는 이 체질인 것 같아요! VS 어? 저는 이 음식들이 싫은 데 좋다고 분류되어 있네요?
안녕하세요 8메디한의원 장준호 원장입니다.
8체질 진단과 함께 체질별 섭생표를 배부하면 환자들이 보이는 반응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그동안 이 표와 비슷하게 살아왔다고 하는 반응과, 이 표와 반대로 살아왔다고 하는 반응입니다. 그간의 음식 섭취 습관과 비슷한 음식이 유익하다고 섭생표에 나오면 이 병원에서 제대로 진단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섭생표의 내용이 평소 습관과 다르게 나왔을 때에는 ‘그렇구나 그간 해로운 음식을 많이 먹어와서 이렇게 내가 아팠구나‘ 라고 반응하시는 분들도 있고, ’이상한데, 진단을 잘못 받은 것이 아닐까?‘하고 반응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체질에 해로운 음식들에 대한 소화 기관의 반응이 예민한 경향을 타고 나서 그간 먹고 싶어도 먹지 못해왔거나, 기준이 철저한 성격 탓으로 인해 옆에서 먹으라고 해도 본인이 이롭다고 생각하는 기준에 맞추어서 담백하게 음식을 섭취해 온 경우 중에는 체질표를 드릴 때 유익하다고 분류된 음식을 우연히 계속 먹어 왔던 분들도 계십니다. 옆에서 아무리 말려도 입이 당기는 대로 고기를 많이 먹고 밀가루를 먹고 해 왔는데도 불구하고 우연히 그 음식들이 분류적으로는 체질에 맞다고 진단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체로 한의원에 아파서 오시는 분일수록 체질 섭생 습관이 체질표의 기준과 다른 경우가 더 많습니다. 체질에 맞지 않는 섭생 습관이 지금 호소하는 증상이나 질병의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개 음식 습관은 본인의 몸에 유익한 음식이 당기게 되어 먹게 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어릴 적부터 어떤 음식을 먹여왔는지, 사회에 진출하여 어떤 외식 습관을 들이게 되었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다만 질병의 원인은 음식 습관이 전부가 아니므로, 음식 습관이 체질 기준과 크게 다르지 않았음에도 아픈 곳이 있을 때에는, 습관적인 면을 검토할 때 음식뿐 아니라 다른 생활 습관, 스트레스, 과로 등에 대해서도 동시에 점검해야 합니다.
체질 진단을 할 때에는 평소 환자의 음식 반응, 음식 습관을 배제한 채 맥으로 진단을 하고 나서, 진단된 체질을 기준으로 환자의 음식 습관을 점검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환자분이 특정 음식을 섭취한 후 좋거나 편하다고 느껴 습관적으로 가지게 되는 음식 습관이 실제로는 그 환자분의 체질에 유익한 음식과는 거리가 있는 경우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자면 손발이 차고 추위를 타고 성격도 예민하고 겉에서 만지는 복부 피부가 차고 본인의 속이 차다고 느끼는 분들 중 실제로는 장에 열이 있는 토체질이나 금체질에도 많은데, 결과적으로 체표를 덥히는 기능을 할 수 있는 생강, 대추, 계피, 홍삼, 꿀, 뿌리채소 등을 많이 섭취한 직후 몸에 온기도 도는 것 같아 자신의 체질에 맞는다고 꾸준히 섭취해 오는 환자들도 많습니다. 이 경우 손발이 차거나 배가 찬 증상에 도움을 얻고 싶다는 목표를 이루는 데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체질적으로는 도움이 안 되어 본인이 미처 파악하지 못하는 다른 증상들의 원인이 되거나, 궁극적으로는 냉증의 증상 또한 개선이 되지 못하여 그 음식들을 반복해서 섭취해야만 잠시라도 좋아지는 습관을 가지기 쉬운 케이스가 됩니다.
체질진단을 받았는데, 어떤 사람은 지키기 쉽다고 하는데 저는 매우 힘들어요, 침 치료를 받으면서 조금이라도 먹으면 안되는 건가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많은데 어쩌죠?
다음으로 체질 진단 이후 체질식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언급하고자 합니다
대체로 체질식을 시작하고 나서 많이 가볍고 컨디션이 좋아지고 질병이나 증상의 회복에도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지만, 체질식으로 습관을 바꾸는 초기 과정에서 도리어 과도기에 힘들어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있음을 듣습니다. 그동안의 오랜 습관 속에 익숙해져 있던 입맛과 몸의 컨디션이 새로운 습관으로 바뀌는데 시간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육고기를 평소에 워낙 즐기던 금체질 환자분들이 육고기 섭취를 중단할 때 잠시 기운이 없을 수도 있으며, 매운 것을 늘 먹던 토양체질 분은 매운 것을 피하기 시작하면 음식 맛이 심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돼지고기가 해로운 수음체질 분들은 회식 자리마다 사회적인 눈치를 감수하면서 단골 메뉴인 삼겹살을 피하려니 갈등이 생깁니다. 새우와 조개를 자주 넣어 된장국을 끓여 먹던 목양체질 분들이 해물 없이 국을 끓여먹으니 개운한 맛이 떨어져 싫다고도 합니다.
의사가 환자에게 체질 섭생표를 제시하는 것은 기준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기준이라는 것은 철저히 맞출수록 좋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질병에 대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하는 시기는 물론이고, 예방 및 관리의 시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그 기준이라는 것을 막상 완벽하게 지키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데 음식 선택이 불가피할 때도 있고, 해롭다고 된 음식이지만 정말 너무 먹고 싶어 정신적으로 힘들 때도 있으며, 혹은 갑자기 체질식으로 바꾸고 나니 너무 기운이 빠져서 힘들다는 것과 같은 고비를 일시적으로 겪을 때, 또 8체질 한의원에서 받은 음식표와 현대 임상 영양학적인 기준, 양방 병원에서 질병 관리를 위해 티칭을 받은 음식이 서로 상반되는 것으로 보여 갈등이 생길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기준을 100% 지키지 못할 때에는 이런저런 핑계로 체질식이 힘들다며 아예 포기하는 것보다, 해로운 음식을 줄이고, 유익한 음식을 늘리려는 노력이 차선책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물론 질병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하는 시기에는 환자분이 의사의 지시에 따라 체질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질병의 치료와 회복에도 당연히 도움이 되고 필수적이지만, 완벽하게 지키지 못하는 있는 사정이 있을 때에는 (심방을 자주 다니는 목회자, 공동생활을 하는 수녀님, 주마다 회식이 많은 직장인, 직장이나 학교에서 급식으로 점심을 해결하는 상황 등) 그렇게 못 지키는 상황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다가 체질식을 내려놓기 보다는, 체질표를 반복적으로 들여다보면서 유익한 것을 늘리고 해로운 것을 줄이려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려는 마음을 가지시는 편이 낫습니다.
침 치료 과정 중에서 음식을 기준에 맞게 지키지 못할 경우, 체질에 안 맞는 음식을 ‘먹는 만큼’ 치료에 방해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체질적 장부의 균형을 맞추어 주기 위해 침으로 지속적으로 신호를 보내고 기운의 방향을 바꾸어 주고 있는 가운데, 치료 방향과는 반대가 되는 성질을 가진 음식이 체내에 들어왔을 때에는, 침 치료의 효과를 부분 반감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또 침 치료 과정 중 음식을 지침대로 먹지 못했을 때, 침 치료를 받기 전에는 아무 문제가 없던 것처럼 경험되어 왔던 음식 (체질적으로 해롭지만 습관적으로 먹어왔던 음식)들이 침 치료 이후 구역감, 체기, 졸림, 컨디션 저하, 피부 반응 등의 거부 반응을 유발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는 치료 초기에 흔히 경험되는 것으로, 예전에는 해로운 음식을 몸에서 밀어내려는 힘이 부족하여 소화기에서 문제없이 흡수가 된 후 체내에 독으로 쌓이게 되면서 시간의 차이를 두고 환자 본인이 예상하지 못 했던 증상으로 음식 반응이 드러났던 점들이, 침 치료와 체질식 시작 이후 해로운 음식에 대해 소화기나 피부를 통해 혹은 자율 신경에 관련된 증상들을 통해, 그 음식들을 흡수하지 않고 밀어내는 면역 반응을 초기에 발생하는 패턴으로 잠시 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반응은 초기에 잠시 있다가 사라지기도 하고, 환자에 따라 체질식을 지속하는 경우 강도의 차이를 두고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 시간이 지나고 나면, 몸의 컨디션이 많이 좋아져서 해로운 음식에 의한 음식 반응으로 힘든 것을 긍정적으로 이겨나가는 힘이 때에 따라 생기기도 합니다.
침 치료 과정 중에 환자가 음식 섭생을 잘 못 지키는 것은, 환자 입장에서는 침 치료를 받으러 올 건수를 하나 더 만들고 치료 기간을 더 길게 만드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의사 입장에서는 환자가 음식을 못 지켜서 침 치료 효과를 더디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잠시 들 수 있지만, 결국은 환자에게 아직 고치지 못한 음식 섭생 습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 상황에서 더 좋아지게 할 치료 방법은 없는지 이 와중에 치료 기간을 단축시킬 방법은 없는지 궁리하게 합니다. (물론 지속적으로 체질식을 권면합니다)
체질 진단 직후에는 음식을 잘 지키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체질식을 지키는 것이 조금 느슨해진 분이 있다면, 피로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 생리통, 소화불량, 불면, 감기 등 불편한 증상이 있을 때에는 철저히 음식을 가리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됨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어떤 환자분들은 침 치료 전이나 후나 음식을 바꾸기 전이나 바꾼 후나 무덤덤하게 음식에 대해선 별다른 반응이나 불편함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작은 문제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성격을 가지신 분들도 있고 다른 불편한 증상들의 고통으로 인해 음식 반응으로 힘든 것이 묻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 중 일부는 평소 음식 반응이 예민한 분들에 비해 오히려 체질식에 대한 중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여 체질식을 잘 따르지 않기도 합니다.
체질식의 기준을 알고 있다는 것이 주는 유익함은, 안 맞는 음식의 과량 섭취를 방지할 수 있고 체질에 맞는 음식을 보완적으로 함께 섭취할 수 있으며, 연달아 해로운 음식을 먹게 됨으로 인해 연쇄적으로 음식으로 인한 신체의 영향이 반복되어 누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육고기가 해로운 금체질 분들이 어쩔 수 없이 고깃집에서 회식을 하게 될 경우, 고기의 섭취 양을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잎채소를 많이 먹을 수 있을 것이며, 회식 다음 날 출근이 급하다고 하여 밀가루로 만든 빵을 먹고 나가는 대신 바나나를 먹고 나갈 수도 있게 됩니다.
8체질 음식 치료를 받고 나서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엄밀히 말하면 8체질 의학에서는 ‘음식 치료’라고 표현하기보다는 ‘음식 섭생을 통한 관리와 예방’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8체질 의학의 치료 도구는 음식이 아니라 ‘체질침’입니다.
치료와 더불어 음식 섭생을 동반하고자 할 때, 몸이 불편한 분들은 몸에 좋은 음식을 찾아서 많이 섭취하는 것보다 해로운 음식을 피함으로써 음식에 의한 새로운 자극을 차단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유익하다고 분류된 음식 또한 해로운 음식보다는 그것을 선택하라고 하는 분류적 의미를 가지고 있으므로 유익한 음식을 과식하라는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예를 들어 소고기가 좋다고 분류되어 있는 목양체질에게 소고기 과식을 권하는 것이 아니라, 동물성 단백질 섭취에 있어서 해산물의 단백질 대신 선택하라는 것이며, 소고기 뿐 아니라 뿌리채소를 비롯한 야채, 과일 등 다른 음식들도 균형감 있게 섭취하도록 합니다. 고깃덩어리 섭취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소고기 무우국을 드시게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으며, 기름기 적게 살코기 위주로 드시도록 권장합니다.
8체질 식이 요법이 여타 유행하는 다른 식이 요법과는 다른 점은, 태생적으로 침 치료 의학과 더불어 시작된 식이 요법으로서 환자의 질병 치유 과정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정립이 되어 왔다는 점입니다. 애초에 내가 무슨 체질이기 때문에 이것저것을 가린다는 호기심이나 예방적인 접근으로 환자분들이 8체질에 관한 소문을 접하기 쉽지만, 사실은 질병 치료와 더불어 8체질식을 접하시는 것이 유익한 때가 많습니다.
침 치료를 받으면서 본인의 증상이 호전됨을 경험할 때 겪었던 체질식의 느낌과 별 불편함은 없지만 호기심으로 체질을 알고 싶어서 시작하는 체질식의 느낌은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전자는 불편했던 몸이 호전되는데 초점을 두고 체질식의 효과를 기대하는 반면, 후자는 음식을 섭취한 후 느끼게 되는 컨디션에 대한 주관적, 경험적인 느낌으로 평가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체질에 안 맞는 음식이라도 몇 십 년을 꾸준히 섭취해 온 음식이 주는 주관적인 느낌에 대해서 우리 몸과 기억은 관성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음식을 먹고 나서 ‘좋다’고 느끼는 기준 또한 사람마다 천차만별입니다.
평소 기운이 없는 분은 금체질이라도 소고기나 보신탕을 먹고 나서도 눈이 번쩍 뜨이므로 고기가 자신에게 좋다고 느끼기 쉽고, 스트레스와 울화로 답답하던 가슴이 청양 고추와 매운 음식을 먹고 나면 섭취 후 잠시 가슴이 시원해지므로 역시 매운 것을 먹어야 좋다고 생각하기 쉬울 수 있습니다. 아침을 먹기는 싫은데 감자나 당근 고구마 등을 갈아먹고 나면 속이 든든해지므로 딱히 밥을 차려 먹지 않아도 되어 편리한 면이 있어서 오랜 기간 해당 습관을 유지해왔던 분들은 마침 그 음식들이 해롭다고 적힌 표를 받으면 거부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사과를 매일 아침 먹고 요구르트를 먹어야 변을 매일 보는 분들이 사과나 우유가 해롭다고 적힌 표를 받으면 당황해합니다. 체질적인 영향과는 관계없이 본인이 관리를 원했던 증상이나 습관에는 도움이 되었던 경우들입니다.
위 같은 습관을 가진 분들이 별 불편한 증상을 가지지 않은 채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체질을 확인하고 싶어 체질표를 받고 나면 갈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동안 먹어 왔던 음식들을 여러 이유로 포기하기가 싫고, 새로운 음식으로 바꾸기에는 평소 습관과 너무 차이가 있으며, 막상 음식을 새롭게 바꾸었는데도 별 좋은 것을 느끼지 못하거나, 오히려 오래 먹어왔던 음식과는 달라 거부 반응이 생기기도 하고, 특히 먹고 나서 느끼는 ‘좋다’는 느낌의 기준들이 워낙 제각각이라 음식 반응만으로는 체질 적합 여부를 판별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에 가기도 합니다.
치료(treatment)를 동반한 진단(diagnosis)과 함께 관리(management)를!
따라서 자신의 불편한 증상과 질병을 좋아지도록 한다는 분명한 치료적 목표를 가지고 8체질 침치료와 함께 체질식을 시작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체질식을 습관하는 생활로 가게 할 확률이 높습니다. 침 치료를 받으면서 해로운 음식을 피하고 주소증의 호전 여부를 함께 관찰하며, 유익하다고 분류되어 있지만 도리어 섭취 후 불편하다고 느끼는 음식들이 있다면 조리 방법이나 섭취 요령을 확인하여 체질식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유익하다고 분류된 음식임에도 계속 불편하다고 느낄 때에는 굳이 그 음식을 억지로 먹을 필요 없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기간에는 잠시 피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의사와 상의하여 잘 조절하실 수도 있습니다. 체질 진단 ‘diagnosis’ 와 더불어 필수적인 것이 체질식 지도 경영 ‘management’ 인 것입니다.
이렇게 8체질 한의원을 ‘체질 진단소‘가 아니라 ’침 치료 병원‘으로 이용하시면서, 침치료를 통해 증상들이 좋아지며 자연스럽게 다시 확인될 본인의 확정된 체질에 맞는 체질 식이표를 친구 삼아 지갑에 늘 가지고 다니시면서 체질식을 하실 때 참고하시면 됩니다.
지금의 8체질 섭생표는 권도원 박사님에 의해 60여 년간 끊임없이 수정, 보완된 결과물입니다. 평생토록 환자를 진료하시면서 그들에게 도움이 될 체질식을 정립해 온 그 과정을 생각해 본다면, 우리가 체질표를 어떻게 대하고 적용해야 할지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별 문제가 없는 분들에게는 체질표가 종이 조각에 불과할 수도 있고 흥미삼아 가볍게 읽어볼 수 있는 교양거리 정도일 수도 있겠지만, 꼭 좋아져야 하는 증상이나 질병을 가진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보물과도 같은 무게감이 있는 것입니다. 동시에 체질을 잘 모르거나 헤매는 사람들이 체질식을 잘 못할 때에는 차라리 골고루 먹는 균형식을 하라고 말씀하신 권도원 박사님의 의중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연계된 내용의 칼럼 링크 : 한약재와 체질의 상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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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메디한의원 모바일 홈페이지 링크http://8medi.modoo.at/
침치료 방식에 대한 글 링크 https://www.8medi.net/post/8체질-침의-치료-방식에-대하여
8체질 식이요법에 대한 글 링크 https://www.8medi.net/post/8체질-식이요법에-대한-몇-가지-사항
8체질에 대한 기본 문답 링크 https://www.8medi.net/post/8체질에-관한-몇-가지-기본사항과-비건-식이에-대한-문답
상기한 내용은 권도원 박사님의 저술과 가르침에
본인의 생각을 첨가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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