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독쥬스/해독주스 섭취후 부작용(여드름, 변비, 소화불량 등)과 8체질
안녕하세요!
서울 강남 8체질의학 한의원 서초동 교대역 8메디한의원 원장 장준호입니다
오늘은 체질개선이나 다이어트 목적으로 유행처럼 퍼진 해독주스 또는 야채주스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나라에 알려져 있는 일반적인 해독주스의 레시피에는 양배추 브로컬리 당근 사과 토마토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추가적으로 매실액. 바나나. 요구르트 등을 넣기도 합니다.
저도 해독주스를 아내가 만들어 주어 몇 번 마셔보았는데, 가벼운 아침식사 대용으로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실제로 해독주스를 마시고 효험을 본 사람들이 많고 코미디 프로에서 나온 모 개그맨이 실제로 다이어트를 하는데 도움을 받았다고 하여 더 알려지기도 하였지요.
그런데 임상의 현장에서 환자들을 보다 보면 조금은 다른 말들을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가 좋았다고 하여 따라 만들어 먹어 보았는데 여드름이 나고 가스가 차고 변비가 생겼다는 식의 불편이 있었다는 케이스들이 심심치 않습니다.
고기나 해산물이 아닌 야채나 과일들은 딱히 사람에게 나쁠 이유가 없을 것이며, 그렇게만 먹는다면 몸이 가벼워지고 체질이 개선될 것 같은 생각을 누구나 가질 수가 있지요, 그래서 부담없이 시작합니다. (물론 만드는 과정의 귀찮음을 싫어하는 분은 중도에 많이 포기를 합니다.)
실제로 체질과 관계없이 고기, 해물, 밀가루, 기름기있는 음식을 먹지 않고 야채를 먹는다고 하면 소화기에 부담 자체는 덜 갈 수 있습니다. 먹는 양이 줄어드는 것도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지해야 할 점은, 모든 음식은 고유의 방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심리적으로 부담이 없는 야채와 과일조차도 그렇기때문에 그것들을 먹는 사람에게 체질적으로 맞는 조합이 따로 있습니다.
대개 앞서 언급한 레시피의 야채주스를 먹고 여드름, 변비, 가스 등의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은 당근, 사과, 토마토가 안 맞는 체질인 경우가 많습니다. 양배추와 브로컬리는 익힌 상태로 다른 재료와 섞이기 때문에 너무 과한 비율로 넣어서 생기는 불편함 이외에는 체질적으로 두루 큰 부담은 없습니다. (물론 잎채소가 덜 유익한 목양 목음 수양 수음체질은 비율을 더 줄여야 합니다.)
당근 사과 토마토가 모두 안 맞는 체질은 토양 토음 금양체질입니다. 금음체질에게 토마토는 가능하고 나머지는 좋지 않습니다. 대체로 위의 네가지 체질에게 해독주스 레시피의 가감이 요구됩니다. 당근 사과 토마토 대신 바나나 키위 파인애플 등을 넣거나 오이 샐러리 파슬리 케일 등을 추가로 넣는 것이 방법이 될 것입니다. 주스의 내용을 본인의 체질에 맞게 바꾸고 나서 대체로 맛도 더 있다고 하면서 소화도 잘 된다는 반응들을 보이는 것을 듣습니다.
무언가를 우려내거나 갈아먹는 경우, 음식의 성질이 더욱 강화되어 방향성이 뚜렷해질 수 있습니다. 자신의 체질을 알고 해독주스의 정확한 조합을 선택한다면 자신의 체질적 경향에 맞는 좋은 도움을 누구나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