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 칼럼

불면 - 수면의 질을 높이려면

안녕하세요 !

서울 8체질의학 8메디한의원 원장 장준호입니다.

오늘은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미지출처 : http://choerngyu.blogspot.kr
올빼미 스타일의 생활습관으로 야간에 집중력이 올라간다는 경험적인 이유로 저녁 10시가 넘어서 책을 보거나 글을 쓰는 일, 중요한 업무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잠이 오는 것을 견딜 수만 있다면, 다음 날의 스케줄에 지장을 주지 않는 한도 내에서 오늘 할 일을 다 마쳐야 마음이 편안한 분들이지요. 새벽 한 시나 두 시에 주무셔도 수면을 취하는데 아무런 어려움을 겪지 않습니다. 이런 유형의 분들은 수면의 문제로 병원을 찾는 경우는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반복적으로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남으로 인해 식사리듬이 깨어져 생기는 소화기 계통의 문제, 혹은 아침에 충분히 수면을 취하지 못함으로 누적된 피로, 기상이 힘든 것, 기상시 어깨나 허리 통증을 호소하시어 래원하시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대개 병원에 수면의 어려움을 호소하여 오시는 분들은 누워서 자려고 노력하지만 잠이 잘 들지 못하는 난입면(難入眠)의 경우와, 수면 중 작은 소리에 깨거나, 중간에 소변이 마려워 깨거나, 내용이 복잡하거나 괴로운 꿈으로 인해 여러번 깨는 등 깊은 잠을 취하지 못하는 천면(淺眠)의 경우로 나뉩니다. 기상 직후 잘 일어나지 못하거나 몸이 아픈 것도 수면의 질, 수면의 습관적인 면과도 연관이 있지만 불면의 범주에서는 제외하겠습니다.

난입면(難入眠)에는 * 몸에서는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을 원하지만 직장 일이나 가정 생활 습관의 패턴때문에 불가피하게 늦게 자는 습관이 반복되어 몸의 무리가 누적되다가 자율신경의 질서가 깨어지면서 누워도 잠이 오지 않는 경우, * 일찍 눕지만 신경 쓸 일이 많아 과한 생각(사려과다)으로 잠을 못 드는 경우, * 소화기계통의 문제로 위나 장이 불편하여 잠이 안 드는 경우, * 잠자리에 눕기만 하면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에 여러번 가다가 잠을 못 드는 경우, * 코막힘이 심하거나 야간 귀울림이 심한 경우, 야간에 피부 가려움이 악화되는 경우, * 커피나 녹차 등 저녁에 카페인이 들어간 기호식품의 섭취, * 척추나 관절통증으로 눕는 자세가 불편하거나 생리통 두통 야간치통 등으로 입면이 힘든 경우들이 있습니다. * 그 외 기타 질병상태로 인한 복합적인 문제로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져도 잠이 잘 오지 않게 됩니다.

천면(淺眠)에서는 위의 난입면에서 언급한 원인들과, * 복잡한 꿈으로 깨는 것, * 새벽의 소변 습관, * 수면 중 쥐가 나는 것, * 발이 시려운 것, * 가위 눌리는 것 등이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는 원인으로 추가됩니다.

불면 초기라면 수면제나 수면유도제를 복용하기 전에 우선 생활습관을 먼저 점검해야 합니다. ^ 너무 늦게 저녁식사를 하지는 않는지, ^ 잠을 청하기 전 마음을 편하게 하지 못하고 생각이 많지는 않은지 - 내일 일을 미리 염려하거나 너무 늦게 업무를 보는 습관 등, ^ 저녁 늦게 과한 운동을 하지는 않는지, ^ 소화불량 변비 설사 등 소화기에 관한 문제에 대한 치료를 불면에 대한 치료보다 선행해야 하지는 않는지, ^ 소변을 밤에 여러 번 보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수면 직전 물을 마시는 습관을 버리거나 야간뇨에 대한 치료를 해야 하지는 않는지 살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불면 자체에 대한 치료가 아닌 몸에 대한 개선과 불편한 증상에 대한 치료를 선행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순서가 바뀔 경우, 약을 복용하고 처음에는 잠이 오다가도 나중에는 해결되지 않은 신체의 문제나 안 좋은 습관으로 인하여 약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약의 용량이 늘어나거나 더 강한 약을 처방 받아야 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8체질의학적으로 의미있는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은, 체질에 맞는 (저녁)식단의 구성, 수면 전 목욕 습관과 운동 습관, 커피가 많이 해로운 체질은 커피를 끊게 하는 것, 기타 신체의 불편한 증상 - 통증 소화불량 변비 생리통 오십견 야간뇨 등의 증상에 대한 개선을 유도하는 것, 자율신경의 균형을 유도하는 침치료를 통해 불면 자체에 대한 치료를 하는 것 등입니다.

예를 들어 해물이 좋지 않은 목양체질은 특히 저녁에 해물을 피해야 합니다. 땀을 인위적으로 흘리는 운동이 안 좋은 금음체질은 사우나 습관, 과다한 근력운동으로 인한 간의 피로와 땀을 과하게 흘리는 운동을 하는 것을 지양해야 합니다. 커피가 안 맞는 수음체질은 커피를 과감하게 끊고 찬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퇴근 후 밤마다 빵이나 라면으로 간식을 먹는 금양체질이나 수음체질은 그 습관을 교정해야 합니다.

8체질침 치료는 기존의 불면환자에게 기존의 의학이 제공하지 못하는 새로운 몸의 변화를 경험하게 합니다. 치료 후 몸이 편해지고, 속이 불편하거나 야간에 소변을 보던 증상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수면제를 피해볼까 하는 작은 자신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수면제를 오래 복용하던 분들도 점차 벌려가면서 스스로의 힘으로 잠을 청해볼 수 있게 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치료가 힘든 케이스들도 있지만 많은 경우 8체질한의원에 와 보길 잘했다는 생각들을 하시게 됩니다.

수면제 복용보다 앞서야 하는 것은, 동반 증상과 질병에 대한 치료를 통해 몸을 편하게 하고, 체질에 맞는 섭생습관을 유지하며, 마음관리를 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터득하는 것입니다. 수면유도제나 수면제는 불가피한 관리 차원의 약으로서 제한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잠이 불편하십니까? 8메디한의원에 내원하시어 주2-3회 체질침치료와 함께 체질에 맞는 섭생습관을 가지도록 해 보십시오. 수면 뿐 아니라 몸이 전체적으로 좋아지는 혜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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